미국 백악관에서 북한이 러시아의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공급한 정황을 찾았다고 사진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미국 발표에 북한은 '중상모략'이라며 부인은 하지만 증거 사진을 보여주면서 북한이 더 이상 지원을 하지못하도록 제지했다고 합니다.
북한 러 무기지원 정황
11월 18일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러시아 열차가 이동하는 위성 사진과 11월 19일에 북한에서 이 열차에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로 돌아가는 위성 사진이 찍혔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인 존 커비는 브리핑에서 "최근 북한 관리들이 와그너에 무기를 제공했다는 것을 거짓으로 부인하는 것을 봤다"면서 두 위성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존 커비 전략소통조정관은 북한이 러시아에게 무기를 주는것이 러우 전쟁에 역학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북한에서 무기를 보내준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정면으로 위반한 것을 문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에 전문가 패널에 정보를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안보리 위반을 한 북한의 행동에 대해 대북 제재위 전문가 패널에 이 문제를 제기했고 유엔에서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본다고 합니다. 만약 유엔 내에서 제제 사안으로 판단되면 추가로 제제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같은 문제는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달에도 북한은 와그너 그룹에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 등 무기와 탄약을 판매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북한에서는 전면으로 부인했고요. 일본언론에서도 철도를 이용해 북한이 러시아에 군수물자를 보냈다는 정황이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용병 그룹을 범죄조직으로 지정
러시아군은 와그너 그룹에 군사적 지원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는 만큼 미국은 와그너 그룹을 국제 범죄조직으로 지정했습니다. 국제범죄조직은 와그너 그룹의 활동을 제제하기 위한 조치라며 전 세계, 대륙에 관련 네트워크를 제제를 가한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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