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가 '소이탄'을 사용했다는 영상이 SNS상에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이탄'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후 여러 전쟁에서 사용 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량 살상 및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돼 살상용 사용이 금지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소이탄은 어떤 무기길래 악마의 무기라고 불릴까요?
소이탄은 집속탄,확산탄의 종류 입니다. 하나의 폭탄(모폭탄) 안에 여러개의 폭탄(자폭탄)이 들어가 있어서 (모)폭탄이 터지면 그 안에 수많은 (자)폭탄이 터지면서 반경 25m에 피해를 줄 정도로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힙니다. 무서운건 폭탄에 '소이제'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소이제란?
소이(불에 태워 없애는) 무기에 충전하는 화학 물질입니다. 불태울때 쓰는 가연성 물질을 사용한다는거죠.
소이제에 따라 소이탄이 분류 되는데 특정 물질의 경우 3000도씨의 고열을 낸다고 합니다. 모든것을 불태워버릴만큼 높은 온도를 지니고 있어 인명피해를 입는 경우 비인도적 피해를 주기 때문에 1980년 UN에서 국제적으로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사용 금지된 무기가 현재 사용된 것입니다.
그런데 국제적으로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된 소이탄이 사용된것입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서 보도한 영상에는 주택가에 '불비'가 내리는 장면이 담겨 있고 불꽃이 내리는것을 멈추자 밖으로 나가서 살펴보니 여전히 불꽃들이 꺼지지 않고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해당 영상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부흘레다르의 민간 거주지로 보이는 곳으로 보여지며 우크라이나 총참모부가 공개했다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