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2월 말부터 청약 추첨제 확대와 무순위청약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됩니다. 지난해 12월에 발표에서는 23년 4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했으나 한달 이상 일찍 시작하게 된거죠. 원래 강남,용산 신축 아파트는 청약 점수가 높은 사람들에게 돌아갔었는데요.
지금까지는 중소형아파트들(85㎡이하)의 경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100%, 조정대상지역에서는 75%가 가점이었습니다. 조정대상지역에서만 25%만이 추첨제였습니다. 그래서 부양가족이 적고 무주택기간이 짧은 청년층, 신혼부부는 사실상 당첨되기가 어려웠죠. 이번에 가점제 비율을 줄이고 추첨제 비율을 늘리는 개정안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개정안은 이렇습니다.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내 전용 85㎡이하 중소형 청약에 추첨제 도입
- 60㎡이하는 전체 일반분양의 60% 추첨제 공급, 40% 가점제
- 60~85㎡ 사이는 일반분양의 30% 추첨제, 70% 가점제
85㎡ 이하는 중소형 아파트들로 개정이 되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 청약 당첨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 개정안은 바로 적용이 된다고 하는데요.
다음달 분양 예정인 '호반써밋에이디션'에 적용됩니다.
호반써밋에이디션 청약 방법
준비물 : 청약통장, 가입은행 공동인증서
1. 한국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2. 청약신청 메뉴에서 APT 청약신청 및 순위 선택
3. 주민등록번호,비밀번호 등을 입력하고 청약신청하기
4. 주택형 선택 및 행정정보 자동조회
5. 청약자격 확인 및 입력
6. 청약신청 내역 확인
이외에도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 분양 예정 단지는 총 10개 단지라고 합니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청담삼익롯데캐슬, 방배6구역, 래미안원펜타스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추첨제 비율이 높아져서 가점이 낮은 사람들도 당첨될 확률이 높아졌지만 이자가 높아진 현 시점에서 당첨됐다고 해도 여유자금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강남권의 분양가를 부담하는건 힘들긴 할 수 있습니다. 추첨제 확대를 시작으로 무순위 청약 제도도 대대적으로 개편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주택 소유 여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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