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서 설연휴와 관련해서 경험한 글이 올라왔어요. 알바하는 곳에서 사장님이 봉투를 주면서 "설빔하세요"란 말을 했다고 해요. 그말에 글쓴이는 설빙이요? 라며 되받아 쳤다고 답했습니다. 사장은 단호하게 설빔이요 설빔 하고 갔다고 하네요.
설빔 뜻
설빔은 설에 새로운 옷이나 신발을 준비하는것을 말해요. 그러니까 사장님이 설에 입고갈 좋은 옷이나 신발을 사라고 흰봉투를 준거죠. 그러면서 설빔이란 단어로 설맞이 인사를 한건데 '설빙'으로 알아들은거죠. 설빙은 눈꽃빙수로 유명한 프렌차이즈 이름이죠.
단순히 잘안쓰는 단어라 잘모르는 구나로 넘어갈 수 있지만 과거 심심한 사과의 말씀에 대한 문해력 논란이 있었던 만큼 글쓴이는 자신이 MZ세대 대표가 된것같다며 고민을 커뮤니티에 적은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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