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출연합니다. 이날 보여진 송민호의 모습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과는 전혀 딴판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과연 송민호씨에게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나혼자 산다'에 방송된 송민호씨의 모습은 날렵한 턱선대신 부쩍 살이 오른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제작진에 따르면 송민호씨는 "10년 관리하면서 살았는데 잠깐 해이해졌다"며 "내려놨다"라고 합니다. 내려놓는김에 배달음식 시키는게 습관이 됐다고 합니다.
잠결에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분식 2인분 세트를 순식간에 흡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변화에는 지난해 11월 부친상도 영향을 끼친것처럼 보입니다. 당시 송민호씨는 부친상때 "끝까지 이기적인 우리 아빠. 뭐 그리 급하다고 수화기 너머 짜증 내는 아들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그리 가셨는지. 이렇게 다 놓고 가실 거 왜 그리 욕심내셨는지"라며 "그냥 아빠랑 얘기 조금 더 하고 싶다. 자책 한 개도 안 하고 다 아빠 탓할래. 나 무너지면 안 되니까, 내가 다 지킬 거니까, 아빠 잘 가요. 이제 많이 보고 싶다"라는 글을 남기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쇼미더머니4에서 송민호씨의 '겁'이란 노래에도 아버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가사로 썼었죠. 송민호씨는 팔에 '아빠' 타투를 새길정도로 각별함을 보였는데요. 이를 공개하면서 먹먹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송민호는 송민호 일까요? 후덕한 모습외에도 스노우보드에 빠져 보드복으로 꾸민 옷방을 공개함으로 자신만의 센스는 여전함을 보여줬습니다. 보드복 패션에 구매욕을 자극되는 분들이 많이 생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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