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에서 SM엔터테인먼트의 수액 주주 지분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지분을 공개매수 한다고합니다. 공개 매수를 통해 SM엔터의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계획인데요. 엔터계 후발주자인 하이브가 1세대 K팝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인수한다니 어떻게 됐는지 알아볼게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하이브에 지분을 팔게 된 이유
먼저 하이브가 SM지분을 사게 된 배경에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와 경영진이 갈등을 빚는 상황때문입니다. 이수만 총괄 입장에서도 라이벌과 같은 곳에 지분을 판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었죠. 하지만 이 총괄이 독점하던 프로듀싱을 SM엔터 경영진과 이사회가 멀티 프로듀싱 체제로 바꾸면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거기다 현 경영진이 카카오까지 끌어들이면서 이수만씨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그래서 이수만씨는 협상 파트너를 찾았고 낙점한 곳이 하이브였다고 합니다. 이수만씨는 협상파트너에게 자신의 지분을 프리미엄 받고 팔고 자신의 지분 3%를 유지해 일선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보였습니다. 이에 하이브는 이수만씨가 갖고 있던 SM엔터 지분 14.8%를 주당 12만원에 총 43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이브가 SM지분을 사게 된 배경
하이브가 SM엔터 인수에 뛰어든 이유는 군 입대를 앞둔 BTS의 공백을 메우고 SM엔터 아티스트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는 판단이라고 합니다. 만약 하이브가 SM 엔터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소녀시대, 에스파,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아티스트들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할 수 있고 콜라보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더욱 힘을 실릴것이라는 계획입니다.
하이브 소속 레이블들
현재 하이브에는 하이브 산하에 여러 레이블을 두고 있어요. 2019년에 인수한 쏘스 뮤직에는 여자친구, 에이트 이현 등이 있었고 현재는 르세라핌이 소속돼 있죠. 또 2020년 인수한 플레디스에는 나나, 배우 황민현, 세븐틴, 프로미스9 등이 있어요.
거기다 새삥으로 핫했던 지코도 하이브 산하 소속입니다. 지코는 원래 KOZ 엔터의 대표로 있었으나 하이브 산하로 들어갔습니다. 최근 차트를 휩쓸고 있는 뉴진스도 ADOR이라는 하이브 소속 레이블에 속해있죠.
이런 상황에서 SM까지 인수하게 된다면 하이브는 한국 엔터 시장과 K-POP 전체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게 될지 궁금하네요. 뉴진스와 에스파가 같은 소속사가 되는날이 오려나요 물론 레이블은 다르겟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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