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알나스르에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알나스르에 합류한지 3주가 지난 후 치르는 정식 데뷔전인데요. 이날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치뤘습니다. 하지만 데뷔전의 성적표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호날두라는 존재가 관중들을 신나게 만드는걸 보면 스타성은 확실히 있네요.
호날두 리그 데뷔전 성적표
데뷔전에서 평점은 6.9점을 받았는데요.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선발로 출전해 두차례 슈팅,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1회(100%),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하며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결승골로 알나스르는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압둘라만 가브리가 6.3점, 곤살로 마르티네스가 6.8점 , 호날두는 평점 6.9점으로 팀내 3번째로 낮은 평점 입니다.그외 선수들은 모두 7점 이상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데뷔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네요.
호날두 알나스르 연봉 및 이적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알 나스르로 이적했습니다. 월드컵 기간동안 무소속 신분이였는데요. 당시 맨유에 속해있던 호날두는 맨유와의 관계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말했고 맨유는 호날두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등 여러 과정 중에 합의하에 호날두와의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합의하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호날두가 쫓겨난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호날두에게 엄청난 조건을 제시하면서 알나스르에서 이적 제안을 했습니다. 현재 축구선수 연봉 1위인 킬리안 음바페의 연봉이 1억 414만 유로(1445억 원)에 2배에 가까운 2억 유로(2704억원)을 제시한것입니다. 정말 이적할까 의문이 들었지만 결국 이적을 했고 데뷔전을 치르게 된거죠.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모르지만 연봉, 광고, 초상권 등이 들어가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알나스르로 이적했지만 알나스르 외국인 쿼터제 때문에 알나스르에 이적하고도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호날두를 포함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에 외국인 할당을 차지하고 있던 선수를 내보내야 했던 상황입니다. 뱅상 아부바카르가 나가게 됐고 호날두는 드디어 3주만에 데뷔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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